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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팜탄으로 청와대 폭파 하겠다' 트위터 글에...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20 11:09
수정 2015.01.20 11:15

같은 계정으로 "대통령 삼성동 자택 폭파" 협박성 글도 게재

경찰이 지난 19일 오후 7시50분경 한 트위터 계정에 '네이팜탄을 떨어뜨려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청와대 전경.(자료사진) ⓒ데일리안 DB

경찰이 지난 19일 오후 7시50분경 한 트위터 계정에 '네이팜탄을 떨어뜨려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1시간30분 동안 청와대 주변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조사 결과 해당 트위터 계정은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폭파하겠단 협박성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던 것과 같은 계정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계정이 삭제됐지만 같은 계정이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질적인 폭파 위협이 없는데도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해당 글을 삭제하도록 트위터 본사에 요청했고 ”IP를 추적해 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17일에 비슷한 글을 올린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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