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기업 솔라루체, 조달 부문 매출 1위 수성
입력 2015.01.15 18:33
수정 2015.01.15 18:41
연간 매출 총 238억원, 총 LED조명 매출에 8% 달해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문 기업 솔라루체는 지난해 상반기 조달 시장 1위에 이어 연간 매출 순위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솔라루체의 조달 부문 연간 총 매출은 약 238억으로 이는 조달청 LED조명 총 매출 약 2945억의 8%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성과를 위해 솔라루체는 △과감한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 생산 △원천 기술 특허 보유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솔라루체는 이같은 조달시장에서의 성과와 조명 안전문화 조성, 업계 발전 등의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해 '2014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대통령 표창을 LED업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1위를 차지한 솔라루체를 이어 엘이디라이팅 201억, 인크룩스 145억, 파인테크닉스 142억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공공 LED조명 총 매출규모는 약 2945억으로 2013년도 보다 5.7% 증가했고 실내등은 2000억에서 1980억으로 소폭 감소했다. 실외등은 780억에서 950억으로 22% 증가했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조달시장에서 2014년 매출 1위를 한 것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조달과 민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국산 LED조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라루체는 지난해 말 총 40개 제품이 신규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돼 2017년까지 최소 3년 이상 조달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