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BRT’ 노선 건설 현장서 추락사고 발생
입력 2015.01.12 16:21
수정 2015.01.12 16:26
대전~세종 급행버스 노선 건설 중... 5m 아래로 추락, 4명 치료 중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 대전~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고가도로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인부 4명이 다쳤다.
12일 오전 9시 50분께 대전과 세종을 잇는 BRT 노선 고가도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배모 씨 등 3명이 5m 아래로 떨어졌다.
또 다른 근로자 한 명은 낙하물에 다쳐 치료를 받았다.
배 씨 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거푸집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BRT는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 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대전에서 세종을 잇는 교통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