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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조현아, 수감생활 중 우울증세

스팟뉴스팀 기자
입력 2015.01.12 12:07
수정 2015.01.12 12:11

구치소 적응 못한 채 약 복용까지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으로 검찰청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어깨에 얼굴을 묻은채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수감생활이 공개됐다.

‘땅콩 회항’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 우울증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데일리에 따르면 서울남부구치소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구치소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우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등 불안한 증상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여자 교도관은 “ 조현아가 이곳에 집단 수용된 것은 처음이기에 하루 1시간씩 주어지는 운동과 가족이나 변호인의 면회가 없으면 하루 종일 갇혀 지내기 힘이 드는지 현재 심적인 상태가 불안하고 우울증 증세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치소 내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처방해준 약을 먹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해 조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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