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자가용 비행기 경매
입력 2015.01.04 11:48
수정 2015.01.04 11:53
2대 합친 낙찰예상가 110~165억원
미국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자가용 비행기 2대가 경매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www.fanpop.com
2일(현지시각) 미국 줄리엔 경매회사는 프레슬리가 직접 내부 디자인을 맡은 '리사 마리'와 '하운드 독 2'이라는 이름의 제트기 2대를 비공개 입찰 방식으로 경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두 대의 비행기를 합친 낙찰가를 1000만 달러(한화 약 110억 4500만원)에서 1500만 달러(한화 약 165억 6750만원)로 예상했다.
프레슬리는 사망 2년 전인 1975년(당시 42세) 델타 항공사로부터 콘베어 880형 제트기를 25만 달러에 구매, 자신의 딸 이름을 붙여 '리사 마리'호로 이름 붙였다.
그는 리사 마리호의 내부를 30만 달러를 들여 고급 침실과 회의실, 바, 영상재생시스템 등을 갖추는 등 개조를 하는 한편, 꼬리 날개에 그가 모토로 삼았던 'TCB'(할 일을 하라)는 문구를 새겨 넣기도 했다.
그는 또 같은 해 90만 달러를 주고 록히드사의 8~10인승 제트스타기 '하운드 독 2'호를 구입했다.
현재 이 비행기들은 테네시주 멤피스의 프레슬리 생가 그레이슬랜드에 전시돼 있으며, 물론 실제 비행은 불가능하다.
한편, 낙찰자는 구입 비행기를 전시해 놓을 수 있도록 프레슬리 저택 단지인 그레이슬랜드에 인접한 땅의 매입권도 얻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