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일본 쓰시마에서 한국인 관광객 실종
입력 2014.12.30 14:37
수정 2014.12.30 14:42
외투 발견 외 별다른 목격자 없어
일본 쓰시마(대마도)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30일 쓰시마 남쪽에 위치한 이즈하라 근처에서 당시 여행 중이던 송모 씨(43)가 실종돼 현지 경찰에게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지난 26일 지인 및 단체 관광객과 함께 배를 타고 부산을 출발해 쓰시마에 도착했으며, 같은 날 일행 5명과 술을 마시고 홀로 떨어져 숙소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지 경찰은 29일 이즈하라항 인근에서 송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외투를 발견한 것 외에 송 씨를 목격한 별다른 사람이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