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부산 공터에서 흉기찔려 사망
입력 2014.12.30 14:06
수정 2014.12.30 14:12
직접 112에 신고했으나 과다출혈로 숨져
20대 여성이 공터에서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안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부산시 금정동의 인적 드문 공터에서 정모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정 씨는 오전 1시 30분께 직접 휴대전화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바로 쓰러져 숨졌다.
경찰은 오전 1시 30분께 정 씨에게서 직접 걸려온 통화를 통해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20분 만에 정 씨를 찾았다.
정 씨는 우측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 45분께 과다출혈로 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경찰은 범죄현장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