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올해의 골 이근호
입력 2014.12.30 10:08
수정 2014.12.30 10:12
이동국-김승규 나란히 2·3위 영예
올해의 경기는 인천AG 결승 북한전
손흥민이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국내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2014 KFA 올해의 베스트’ 설문 조사 결과(총 2606명 참여)를 발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과반수가 넘는 51%의 지지를 받아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전북 현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며 MVP를 차지한 이동국이 15%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무실점 선방을 펼친 골키퍼 김승규가 12%의 지지로 3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손흥민은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대표팀 경기에서도 부동의 주전 멤버로 자리를 굳혔다.
‘올해의 경기’로는 임창우의 연장 후반 극적인 버저비터골이 터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 북한전(54%)이 선정됐다. 이승우가 맹활약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 일본전(18%)과 3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11%)가 뒤를 이었다.
‘올해의 골’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 러시아전에서 터진 이근호의 중거리 선제골이 29%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북한과의 결승전 임창우의 골은 21%로 2위, U-16 챔피언십 8강 일본전 이승우의 골은 20%의 지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순수 축구팬들의 선택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