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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토트넘 GK 요리스 선방쇼에 감탄

김태훈 기자
입력 2014.12.28 23:19
수정 2014.12.28 23:24

높은 점유율 속에 여러 번 찬스 맞이

토트넘 요리스 선방에 번번이 막혀

맨유가 토트넘 GK 요리스에 막혀 0-0 무승부에 그쳤다.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GK 우고 요리스(28)를 뚫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상승세였다.

맨유는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의 상승세를 타며 3위(승점36)까지 치고 올라왔다. 맞선 토트넘 역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9승4무6패(승점31)로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박싱데이 일정 가운데 47시간 만에 경기를 재개하는 체력적인 어려움 속에도 내용에서는 맨유가 앞섰다. 맨유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많은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2012-13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해 주전으로 활약 중인 요리스는 전반전 맨유의 결정적인 기회를 수차례 막아냈다.

전반 19분 후안 마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팔카오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요리스 정면으로 향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맨유는 공세의 수위를 계속 높였다. 하지만 요리스가 버티고 있는 토트넘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22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마타가 찬 볼은 수비벽을 막고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요리스는 계속 빛났다. 전반 39분 맨유는 로빈 반 페르시가 골키퍼와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요리스는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반 페르시를 막아냈다. 반 페르시는 슈팅조차 하지 못한 채 찬스를 날렸다.

애슐리 영이 왼쪽 측면에서 절묘하게 감아 찬 공도 요리스는 몸을 날려 펀칭으로 방향을 바꿨다. 탄성을 자아내는 선방쇼였다.

후반전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맨유는 체력의 급격한 저하로 공세의 수위가 급격하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공격 보다는 수비 위주로 선수를 교체했고, 결국 맨유는 실점 없이 0-0 무승부에 만족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리그 1위 첼시(승점45)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42)와의 승점 차도 좁혔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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