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 일정, 빙어축제에 눈꽃축제까지 '다양하네'
입력 2014.12.25 16:13
수정 2014.12.25 16:17
빙어낚시, 눈썰매, 얼음자전거, 얼음마차 등 즐길거리 다양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겨울축제 일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특히 겨울에 진행되는 빙어축제는 빙어낚시와 빙어맨손잡기, 눈썰매, 얼음자전거, 얼음마차, 얼음미끄럼틀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찾기에도 좋다.
우선 수도권 인근에서 열리는 얼음낚시축제는 강화빙어축제, 청평눈썰매송어빙어축제, 파주송어축제 등이 있다.
겨울축제 중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를 대표하는 40개 문화관광축제 중 최고등급인 ’대표축제’로 선정됐을 만큼 유명하다. 겨울에 개최되는 축제 중 전국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이기도 하다.
제12회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화천읍의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면 매년 100만명의 외지인들이 화천을 찾기도 한다.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은 대관령 눈꽃축제와 송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1월9일부터 18일까지 횡계리 일대에서 열린다. 눈조각전과 얼음조각전 등과 함께 얼음미끄럼틀, 스노 래프팅, 알몸마라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평송어축제는 얼음낚시, 얼음자전거 등의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2월8일까지 오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1월23일부터 2월1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등에서 개최되는 제 21회 태백산눈축제도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이외에도 남부지방 겨울축제인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27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운봉읍 바래봉 허브밸리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