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은행서 충전 가능
입력 2014.12.24 17:00
수정 2014.12.24 17:06
전국 농협, 우리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충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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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가 농협과 우리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오는 25일부터 농협은행(농ㆍ축협) ATM과 CD기에서 ‘레일플러스’ 카드의 충전, 조회 서비스가 가능하고, 29일부터는 우리은행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충전, 조회,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레일플러스카드는 지난 10월 코레일이 출시한 교통카드로, 전국 지하철·버스·철도 승차권과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역·열차 내 상품 구입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충전은 전국의 코레일역과 역사내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만 가능해 불편함이 따랐다.
코레일에 따르면 레일플러스 카드 이용객은 전국 농협의 자동화기기 2만4000여대(5,750개 지점)에서 현금IC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7000여대(997개 지점)에서는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전국 곳곳에 지점을 갖춘 농협과 우리은행에서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레일플러스의 인프라가 훨씬 넓어졌다”며 “레일플러스 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과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레일플러스 홈페이지(http://railplu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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