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는 사랑꾼? 30살 연하 여친 위해 비아그라 4알
입력 2014.12.23 11:08
수정 2014.12.23 11:13
심장 질환에도 불구하고 비아그라 복용량 늘려…건강 우려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3)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하루에 네 알씩 먹는다고 알려지며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연예‧스포츠 TV프로그램 ‘El diario de Mariana'는 최근 마라도나가 30살 연하 애인 로시오 올리바(23)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비아그라 복용량을 하루에 네 알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기자들은 두 사람이 마라도나의 폭행 문제로 잠시 헤어졌다 재결합한 수 다시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하며, 마라도나가 심장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량의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어 건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 기자는 마라도나의 전 부인인 클라우디아 비야파녜의 말을 인용하며 “그녀는 전 남편의 건강을 걱정해 항상 앰뷸런스를 대기시켜놓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아르헨티나 일간지들은 “마라도나가 무절제한 습관들을 벌지 못하고 선생활에서도 위험한 남용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