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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장그래를 위한 '미생카드' 출시

윤정선 기자
입력 2014.12.17 13:14
수정 2014.12.17 13:18

젊은 직장인에게 좋은 혜택만 골라 담아…최대 10% 할인


드라마 미생 속 장그래와 같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카드가 나왔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는 인기 드라마 '미생' 브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미생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생카드는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출시될 수 있었다. 특히 카드사와 드라마 콘텐츠가 제휴를 맺은 것은 미생카드가 처음이다.

미생카드의 핵심 고객층은 사회초년생이다. 이는 신입사원의 직장생활을 다룬 작품 미생의 독자층에 타깃을 맞춘 것이다.

미생카드는 커피, 외식, 영화 등 외식문화 업종을 비롯해 대중교통, 편의점, 온라인쇼핑에 여성 직장인을 위한 화장품 할인까지 젊은 직장인이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커피할인은 커피빈, 카페베네, 할리스, 이디야에서 가능하다. △외식은 파리바게뜨, 아웃백, TGIF, 베니건스, 빕스,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가 할인 가맹점에 포함된다.

아울러 △영화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은 CU와 GS25, 온라인 쇼핑몰은 11번가, G마켓, 옥션에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화장품 할인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미샤 4곳이다.

이곳 가맹점에서 월 할인 혜택을 모두 챙기면 매월 4만8000원까지 아낄 수 있다. 여기에 OK캐쉬백 적립 및 OK캐쉬백 제휴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박태희 하나카드 제휴영업팀 팀장은 "처음 사회초년생의 소비패턴에 꼭 맞는 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전략상품을 준비했다"면서 "그러다 만화와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생에 주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그러면서 "대중문화 대표 콘텐츠와 카드사간의 실험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카드"라며 "결과적으로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수록 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진정한 콜라보인 '미생카드'가 탄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생카드로 결제한 신판금액(일시불+할부)의 0.1%는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뜻에 따라 만화 문화 사업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인다.

미생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8000원이다. 업종별 5~10% 할인 혜택은 전원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에게 제공된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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