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중국 내 인기 이 정도? “전지현 다음”
입력 2014.12.16 11:32
수정 2014.12.16 11:38
가수 채연이 중국 내에서 인기를 과시했다.
채연은 1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모처럼 국내 방송에 출연한 채연에게 "중국에서 인기가 전지현보다 높다고 하더라"고 묻자 채연은 당황한 표정으로 "어디서 그런 망언을 하냐"고 말했다.
이어 채연은 중국 내 실제 인기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다. 그 다음인 걸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채연은 “중국에서는 중국어로도 노래를 하고 나름 중국에서는 발라드 가수다”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자 MC들이 노래를 부탁하자 채연은 “시청자분들 중에서 중국 분들이 계셔서”라며 노래 부르는 것을 머뭇거렸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중국에서는 계속 립싱크만 했나보다”라며 짓궂게 놀려 채연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채연은 중국어로 이별을 그린 감미로운 발라드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채연은 “‘너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하지만 헤어진 사람이 너와 나 둘뿐만이 아니다’라는 뜻이다”라며 곡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