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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겨냥? '승무원 타이쿤' 게임 등장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09 12:08
수정 2014.12.09 12:14

'마카다미아'를 권하면 '너 내려!' 문구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램프 유턴'을 풍자하는 듯한 게임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승무원 타이쿤' 화면캡처.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램프 유턴'을 풍자하는 게임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승무원 타이쿤' 게임 만들었음! 대한항공이나 조현아와 매우 무관한 게임"이라며 간단한 플래시 게임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을 실행하면 '뉴욕발 한국행 비행기 최고의 승무원이 되어보자'라는 문구와 함께 게임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무엇이 좋을까?'라는 질문에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 '돌', '쇠'의 보기가 등장한다. 이 질문에서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선택하면 '너 내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어지는 게임에서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램프 유턴'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들이 이어지지만, 게임 속에서도 개발자는 "특정 인물·항공사와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O086 항공기에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건넨 것을 문제삼아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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