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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박지만 미행, 해당 부서가 안했으니 문제되는 것"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08 09:24
수정 2014.12.08 09:28

채널A 인터뷰서 '정윤회의 박지만 미행설' 뒷받침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박지만 EG 회장의 미행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박지만 EG 회장의 미행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이사장은 "(미행을) 해야 되는데서 하면 몰라도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가 도는 것은 해당 부서에서 미행을 했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정윤회 씨 측근이 박 회장을 미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박 회장은 정 씨가 미행설을 부인할 경우 직접 나서 반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 전 이사장 역시 박 회장이 정 씨에 의해 미행당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전 이사장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한번도 청와대를 찾지도, 연락하지도 않았다"면서도 "주변에 꼭 알아야 될 내용은 소통이 나름대로 잘 되고 있다"며 박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 박 회장에 대해서도 "누나(박 대통령)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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