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기회’ 양현종, KIA 지킨다…퍼펙트게임 험버 영입
입력 2014.12.07 20:48
수정 2014.12.08 00:47
KIA 구단, 양현종과 면담 끝에 잔류 확정
양현종은 국내에서 2년을 더 뛰면 이적료 없이 해외나 국내 이적이 가능한 9년 FA자격을 얻는다. ⓒ KIA 타이거즈
해외 진출을 노렸던 양현종(26)이 2015시즌에도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지킨다.
KIA는 7일 “최근 면담을 통해 양현종에게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자는 뜻을 전했고, 양현종이 구단의 뜻을 받아 들였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향후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기로 했다. 먼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뒤, 다시 한 번 빅리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시즌을 마치고 구단 동의 하에 해외진출이 가능한 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하지만 양현종에 관심을 가졌던 메이저리그 구단이 적어낸 이적료 성격의 포스팅 응찰액이 기대보다 낮았다. KIA 구단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하며 양현종의 2015년 미국 진출은 좌절됐다.
일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일본 각 구단이 이미 외국인선수 영입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라 2015년 진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양현종은 국내에서 2년을 더 뛰면 이적료 없이 해외나 국내 이적이 가능한 9년 FA자격을 얻는다.
한편, KIA는 새 외국인 선수로 우완 정통파 투수 필립 험버(32·미국)를 총액 60만 달러에 영입했다.
험버는 신장 190cm체중 95kg의 체격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활약하며 통산 97경기 16승2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험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지난 2012년 4월 22일 시애틀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21번째 퍼펙트게임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