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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결승골’ 맨유, 스토크시티 꺾고 시즌 첫 4연승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12.03 09:11
수정 2014.12.03 09:17

1-1 상황서 후반 14분 마타 벼락골 ‘2-1 승’

가파른 상승세로 리그 4위..판할 체제 안정권

맨유가 스토크시티를 꺾고 시즌 첫 4연승 행진을 달렸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시티를 제압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안 마타의 벼락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1라운드 1-0 승리 후 시즌 첫 4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4위를 지켰다. 더불어 시즌 초 언론의 집중 공격을 당하며 흔들리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체제도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승점 25점인 맨유는 첼시(33)와의 격차는 아직 크게 벌어져 있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27점), 3위 사우샘프턴(26점)과 격차가 줄어들면서 모처럼 명성에 걸맞은 순위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적으로 맨유의 우세 속에 펼쳐졌다.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와 제임스 윌슨을 투톱으로 내세운 가운데 전반 21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39분 스티븐 은존지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전반전을 1-1로 균형을 맞추며 마쳤지만, 후반 맨유의 상승세를 저지하는데 실패했다.

주인공은 후안 마타였다. 마타는 후반 14분 프리킥 찬스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마타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4골을 맨유의 주포로 완전히 자리를 굳하가고 있다.

한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상대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기성용 활약에 힘입어 승점3을 챙긴 스완지시티는 6승 4무 4패(승점22)로 리그 6위에 랭크,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 가능한 4위 맨유와의 격차를 승점3으로 유지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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