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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명화 담요' 출시

조소영 기자
입력 2014.11.27 10:20
수정 2014.11.27 10:25

29일부터 2만개 한정 판매

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부터 '명화 담요'를 2만개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27일 19세기 유명 화가의 작품을 소재로 한 '명화 담요'를 출시하고 오는 29일부터 2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명화 담요는 프랑스 출신 인상주의 화가인 에드가 드가(Edgar Degars)의 작품 '휴식 중인 두 여자 무용수'를 담고 있다. 기존 무릎 담요 상품들이 주로 단순 칼라나 대중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것과는 달리 유명 미술 작품을 삽입해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품질 면에서도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존 담요 상품들과는 달리 극세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림이 흐려지거나 보풀이 발생하는 현상도 방지했다. 아울러 제작 과정에서 본드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세븐일레븐은 명화 담요를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1만6000원에 판매하며 BC카드 결제 고객은 30% 할인된 1만1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마케팅 팀장은 "이번 명화 마케팅은 향후 편의점이 문화와 감성 교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며 "최근 가치소구형 소비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명화가 주는 고급 이미지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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