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증인 출석, 비공개 공판서 "있는 그대로 답변"
입력 2014.11.25 00:35
수정 2014.11.25 00:46
이병헌 ⓒ 연합뉴스
영화배우 이병헌(44)이 자신의 협박 사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시작된 2차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이례적으로 개정 전부터 이날 공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증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명예훼손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병헌에 대한 증인 신문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정 부장판사가 이를 받아들여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병헌은 3시간 30분 가까이 이어진 비공개 증인신문이 끝난 뒤 법원을 나서면서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답변했으니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전한 뒤 빠르게 법정을 빠져나갔다.
이날 이병헌은 이 씨와의 관계와 협박을 받게 된 정황 등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씨는 범행 동기로 "이병헌과 연인 사이로 지내다가 갑자기 연락을 끊은 것에 대한 배신감"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병헌과 이 씨의 관계가 이번 공판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