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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루이스 해밀턴, 6년 만에 F-1 그랑프리 우승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1.24 11:10
수정 2014.11.24 15:05

19회 그랑프리 중 11회 우승 차지하며 종합 우승

6년 만에 F-1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 ⓒ 게티이미지

천재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6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해밀턴은 23일(한국시각)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2014 F1 아랍에미리트 그랑프리’서 5.554㎞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 39분 2초 619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로써 해밀턴은 그랑프리 점수 50점을 추가, 최종 스코어 384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해밀턴의 우승은 2008시즌 이후 두 번째다. 반면, 마지막 대회서 역전 우승을 노렸던 팀 동료 니코 로스베르크는 14위로 처지며 317점으로 종합 2위에 머물렀다.

해밀턴은 호주에서 열린 올 시즌 개막전서 리타이어했지만 말레이시아 대회부터 4연속 1위를 거머쥐며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이어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부터 다시 5연승에 성공한 해밀턴은 경쟁자들을 크게 앞질렀고 마지막 그랑프리마저 석권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2007년 F-1에 발을 디딘 해밀턴은 데뷔 첫해 2위로 가능성을 보이더니 이듬해 우승을 차지하며 ‘천재 드라이버’라는 호칭을 받았다. 당시 해밀턴은 우승은 1996년 데이먼 힐 이후 12년만의 영국 선수 우승이었다.

하지만 2010년부터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베텔(독일)에 밀린 해밀턴은 지난해 정들었던 맥라렌을 떠나 메르세데스에 안착했고, 이적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천재의 복귀를 알렸다.

한편,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로스베르크가 701점을 합작, 시즌 최고의 팀을 의미하는 '컨스트럭터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까지 가져가는 겹경사를 누렸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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