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서울 명동 8위…1위는?
입력 2014.11.21 09:56
수정 2014.11.21 10:01
미국 뉴욕 피프스 애비뉴 세계 최고

임대료가 비싼 상권 세계 순위에서 서울 중구 명동이 8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공개한 '2014 세계의 주요 번화가' 보고서에 따르면 명동의 평균 임대료는 평방미터 당 연 평균 7942유로(약 88만 2288원)로 세계 주요 도시 상권 중 임대료가 8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은 미국 뉴욕 피프스 애비뉴로 평방미터 당 연 평균 2만 9822유로(약 4100만 원)를 기록했다.
이어 홍콩 코즈웨이 베이(2만 3307유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1만 3255유로), 영국 런던 뉴본드 스트리트(1만 361유로),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몰(8658유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명동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9위를 기록했으며, 1년 동안 17.6%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