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 21일 개최…'명량' 최민식 vs '변호인' 송강호
입력 2014.11.21 09:36
수정 2014.11.21 09:39
올해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은 어떤 작품에게로 돌아갈까. 그 어느 때 보다 초박빙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강호가 주연한 1000만 영화 '변호인'이 올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변호인'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감독상 등 11개 부문에 진출했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은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여기에 1700만 관객을 넘어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쓴 '명량'도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기술상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더욱이 이 두 작품 모두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대종상 시상식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