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김정은 친서 전달
입력 2014.11.19 11:01
수정 2014.11.19 11:06
면담 1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통령궁인 크렘린 공보실은 18일(현지시각) 언론 보도문에서 "푸틴 대통령이 최룡해 특사를 접견했다"며 "최 특사가 북한 지도자(김정은)의 친서를 갖고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약 1시간 정도의 면담 시간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면담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비서는 극동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에 순방하는 등 오는 24일까지 러시아 방문 일정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