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매일 똑같은 옷 입는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4.11.08 12:43
수정 2014.11.08 12:48
"무엇을 입을 것인지 사소한 결정도 피곤하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것으로 알려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연합뉴스
'마크와의 Q&A'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행사는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페이스북 임직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일반이용자들에게 처음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저커버그는 "왜 매일 똑같은 티셔츠를 입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커뮤니티(페이스북을 이용자들)를 어떻게 하면 잘 섬길 것인가를 제외하면 무엇이든 결정을 내려야 할 사항을 줄일 수 있도록 생활을 단순화하고 싶다"고 답했다.
저커버그는 "무엇을 입을 것인지,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 같은 사소한 결정도 피곤하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시간을 일과 연관된 의사결정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또 페이스북이 메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메신저 앱과 분리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킹보다 더 자주 하는 일은 많지 않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메시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이 매력을 잃어 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페이스북의 핵심은 소통과 연결이고 이는 마치 전구를 켜거나 수도꼭지를 돌리는 것과 같이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믿고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