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포스팅 신청 예정 ‘ML 도전’
입력 2014.11.05 17:56
수정 2014.11.05 18:02
에이전시 선임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홍보 열올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양현종.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올 시즌 후 포스팅 자격을 얻게 된 KIA 좌완 투수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KIA는 5일 "양현종의 에이전시로부터 오는 18일 포스팅 신청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FA 자격 획득 직전 해외 진출이 가능한 포스팅 시스템은 구단 동의 하에 이뤄지며 포스팅 응찰액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이적이 무산될 수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서 1군 생활 7년째를 채운 양현종은 포스팅 자격을 얻게 됐다. 그러면서 양현종은 구단 측에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KIA 역시 선수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스팅을 신청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이를 알리고 4일 이내(토, 일 제외)에 최고액으로 응찰한 구단을 KBO로 통보해야 한다. 이어 원소속구단 역시 4일의 시간동안 검토한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결과를 알려야 한다.
만약 원소속구단이 이 모든 과정을 수용하게 되면 해당 선수는 최고액을 써낸 구단과 한 달 동안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는다.
한편,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는 SK 김광현에 이어 KIA 양현종이 포스팅에 도전하며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넥센 강정호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