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70대 노인 역, 상상하며 연기"
입력 2014.11.03 17:57
수정 2014.11.03 18:00
배우 신하균이 70대 노역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MBC
배우 신하균이 70대 노역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신하균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아직 70대가 돼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연기가 무척 어렵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극중 대한리조트 재벌회장 70대 최고봉과 30대 최신형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맡았다.
이날 신하균은 “큰 자신감을 갖고 작품을 시작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늘 불안하고 두렵게 시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면서 놓치고 가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또 “제가 아직 70대 노역연기를 하면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상상력에 많이 맡기고 연기를 하는 편이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데 방해가 안 되고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계산해서 하고 있다. 굉장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응급남녀’,‘스포트라이트’ 등을 집필했던 최윤정 작가와 ‘빛과 그림자’,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5일 10시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