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서정가제 시행 앞두고 대형 서점 폭탄 세일
입력 2014.11.03 15:39
수정 2014.11.03 15:43
최대 할인율 15%로 제한…21일부터 시행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대형 서점들이 폭탄 세일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 화면캡처.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대형 서점들이 폭탄 세일을 벌이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새 도서정가제는 신간과 구간을 가리지 않고 최대 할인율을 15%로 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 YES24,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들은 일제히 '도서정가제 시행 전 마지막 세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최대 80~90%에 이르는 대규모 폭탄 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새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인한 가격 상승 효과 때문에 최소 몇 개월 간의 책 소비 급감과 판매 공백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 도서정가제 시행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간접 할인, 세트판매 등을 통핸 우회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늬만 도서정가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출판계는 오픈 마켓을 할인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온라인 서점의 무료배송을 할인 범위에 넣는 등 규제 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최대 2000만 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