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리알바 화산 폭발, 100년 만에 가장 큰 폭발
입력 2014.11.03 10:40
수정 2014.11.03 10:44
인근 지역 황색 경계령…주민 대피
코스타리카에 있는 투리알바 화산이 폭발했다.
코스타리카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코스타리카 산림 고원에 있는 투리알바 화산이 100년 만에 가장 큰 폭발을 일으키면서 진동과 함께 연기를 내뿜으며 다량의 화산재를 분출했다.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화산 인근 지역에 황색 경계령을 내리고 주민을 대피시켰다. 또한 농림부는 해당 지역에 있는 가축 400여 마리도 옮길 방침이다.
한편 현지 과학자들은 이번 분화가 용암 분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세밀한 관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