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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박주영에게 눈 돌렸다…GK 정성룡도 호출

김태훈 기자
입력 2014.11.03 10:22
수정 2014.11.03 10:30

11월 중동 원정 A매치 2연전 앞두고 22명 대표명단 발표

슈틸리케 감독, 이동국-김신욱 빠진 가운데 박주영 점검

박주영이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 알 샤밥

이동국(전북)·김신욱(울산)의 부상으로 박주영(29·알샤밥)이 기회를 잡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3일 축구회관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열리는 두 차례 A매치에 소집할 2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소집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두 번째다. 내년 1월 호주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오만과 쿠웨이트를 대비한 평가전을 위한 소집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랭킹 66위)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소집해 14일 요르단 암만서 요르단(74위), 18일 이란 테헤란서 이란(51위)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소집을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박주영(A매치 66경기 24골)은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취임 당시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의 발탁은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A매치에서 박주영을 발탁하지 않았다.

브라질월드컵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원성을 샀던 박주영은 당시 소속팀을 찾지 못해 무적 신세였다. 돌고 돌아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하며 무적 신세를 청산하고 강렬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슈틸리케 감독의 눈을 돌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이동국과 김신욱 대신 박주영을 불러들였다. 또 첫 소집에서 빠졌던 이근호(엘 자이시)도 발탁됐다. 첫 소집에서 합격점을 받은 조영철(카타르 SC) 역시 또 호출됐다.

미드필더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마인츠)이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 SC), 남태희(레퀴야),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현대) 등도 부름을 받았다.

수비라인에는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와 김진수(호펜하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승선한다. 장현수(광저우 R&F)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차두리(FC 서울), 박주호(마인츠)도 두 번째 소집에서 함께 한다.

최근 활약이 괜찮은 정성룡(수원)은 지난 소집에 부름을 받았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김승규(울산 현대)와 함께 기회를 잡았다.


요르단·이란 중동 원정 축구대표팀 명단

▲ GK(3명) = 김승규(울산)·김진현(세레소오사카)·정성룡(수원)

▲ DF(8명) = 장현수(광저우푸리)·김창수(가시와레이솔)·김진수(호펜하임)·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곽태휘(알힐랄)·차두리(서울)·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박주호(마인츠)

▲ MF(8명) = 기성용(스완지시티)·이청용(볼턴)·손흥민(레버쿠젠)·한국영(카타르SC)·남태희(레퀴야)·구자철(마인츤)·김민우(사간 도스)·한교원(전북)

▲ FW(3명) = 조영철(카타르SC)·이근호(엘 자이시)·박주영(알 샤밥)

▲ 예비(5명) = 신화용(포항)·윤석영(QPR)·홍철(수원)·박종우(광저우푸리)·이명주(알 아인)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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