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커피콩시계, 구입액의 '30%' 기부···'착한 시계' 확산
입력 2014.10.28 01:40 수정 2014.10.28 01:43
방송인 유재석이 착용한 '커피콩시계'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2편'에서는 정형돈과 유재석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이 착용한 손목시계가 눈길을 끌었다. 그의 손목에 차여진 이 시계는 모먼트워치라는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명 '커피콩 시계'로 불린다.
'커피콩시계'의 가격은 약 40$(한화 4만 원)로, 이 시계를 구입하면 총 금액의 30%가 몽골 고아원과 인신매매착취학대,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후원에 도움을 준다.
'커피콩시계'는 스웨덴의 디자이너 겸 작가, 바리스타, 포토그래퍼인 브라이언이 고안한 것으로, 줄만 새로 구입해서 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경제적인 아이템이다.
유재석 외에도 레인보우 멤버 지숙, 박은영 KBS 아나운서, 배우 클라라 등이 이 시계를 착용한 후 직접 인증샷을 남기는 등 좋은 일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