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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LTE급 결혼' 김상민 의원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0.27 09:09 수정 2014.10.27 09:14
방송인 김경란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내년 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데일리안/KBS

방송인 김경란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내년 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6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내가 (김)경란 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다. 저의 삶을 경란 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경란 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한다"며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봉사활동을 함께 해오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내년 1월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수원 장원구에 마련되며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다.

김상민 의원은 1973년생으로 새누리당 청년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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