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6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4.10.23 18:19
수정 2014.10.23 18:26
태양광발전 현장 도입 등 친환경 활동 인정받아
코웨이는 23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선택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Winners)'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를 통해 발표되는 지수는 환경경영 평가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진다.
올해 코웨이는 태양광발전의 현장 도입,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사용 저감,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공개점수 97점, 성과점수 95점을 달성했다.
공개점수는 CDP가 요청하는 부문에 대한 정보공개의 충실도를 의미하며 성과점수는 정보공개 수준 평가와는 별도로 기후변화 완화, 적응, 투명성 등과 관련해 기업이 취한 조치를 평가하는 지수다.
특히 코웨이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배출권 거래제에 포함돼있지 않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CDP의 공개점수와 성과점수 모두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신광식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는 환경에 대한 코웨이의 노력과 열정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9월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DJSI Asia Pacific)에 2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