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고3 남학생 4명 중 1명 흡연…'민증 없어도 구입'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22 20:31
수정 2014.10.22 20:35
서울시 여의도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담배를 꺼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4명 중 1명이 흡연자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중 남학생 14%는 흡연자였으며, 7.5%는 매일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매일 흡연을 하는 여학생 비율은 1.8%였다.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는 골초도 남학생은 3%, 여학생은 1%였다.

특히 고3 남학생의 경우 흡연자 비율이 24.5%에 달했고, 매일 담배를 물고 있는 학생도 16.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담배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학생 77.4%가 여학생 75.2%가 주민등록증 검사 없이 담배를 살 수 있다고 답해 청소년 건강을 위해 유통망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