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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베트남 정책실무자 '주택보증제도' 연수

박민 기자
입력 2014.10.22 15:24
수정 2014.10.22 15:28

‘주택보증제도 해외전파’ 관련해 베트남 KSP 정책실무자 회사 초청 연수 실시

대한주택보증 홍광표 기획본부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주택보증제도 해외전파’ 관련 KSP 정책실무자 연수를 위해 내방한 판 옹옥 마이 프엉(Phan Ngoc Mai Phung) 베트남 개발전략발전연구원(DSI) 부원장(일곱번째) 및 연수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대한주택보증은 올해 기획재정부의 베트남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과제로 수행중인 ‘주택보증제도 해외전파’와 관련해 베트남 정책실무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2012년 말 베트남 건설부와 MOU를 체결한 후 보증제도 도입을 위해 실시한 고위급 연수(2013년)에 이어 실시되는 것이다. 베트남은 현재 한국식 선분양제도 및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부동산산업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에는 베트남 싱크탱크 ‘개발전략연구원’의 판 옹옥 마이 프엉(Phan Ngoc Mai Phung) 부원장, 베트남 건설부의 부 반 판(Vu Van Pahn) 부국장,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르 티 트엉 투(Le Thi Toung Thu) 부국장 등 공무원과 연구원으로 구성된 7명의 방문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대한주택보증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김선규 사장 등 경영진과 주택보증제도에 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김포에 위치한 분양사무소 현장을 둘러봤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우리의 선진 주택보증제도가 베트남에 정착될 경우 주택소비자 보호와 주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식컨설팅을 확대해 글로벌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은 현재 베트남 외에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과 주택보증제도 수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제도 운영 노하우를 활발히 전파하고 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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