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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논하는 국감서 임수경 의자 '안전사고'

목용재 기자
입력 2014.10.14 16:53
수정 2014.10.14 16:59

<안행위>서울시 국감서 의원 좌석 갑자기 부서져 유대운 의원 부상

임수경 “부서질지는 아무도 몰라” 박원순 “의자 파손, 죄송하다”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의 의자가 부서져 교체되고 있다.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유대운 의원은 고장난 의자에 다쳐 손에 피가 나는 부상을 당했다.ⓒ연합뉴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좌석이 부서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임수경 의원 옆 좌석인 같은 당 유대운 의원도 의자가 파손되면서 손을 다쳤다.

14일 서울시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벌어진 안행위 국감에서 임수경 의원은 자신의 자리에 착석도중 팔걸이가 부서졌고 팔걸이 파편에 유대운 의원이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에 임 의원은 “내가 직접 바꿔야 하나. 의자를 교체해 달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임 의원은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의 안전 예산 확보와 관련된 질의를 시작하면서 “올해 화두는 안전”이라면서 “국정감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났다. (이렇게) 의자가 부서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예방이 제일 중요한데 도시안전 전체 예산과 함께 예산 확보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의자(가 갑자기 부서진 것은) 죄송하다. 앞으로 신경을 쓰겠다”고 답하며 질의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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