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미혼모 연기, 여배우로서 고민"
입력 2014.10.14 15:22
수정 2014.10.14 15:26
배우 이하늬가 유부녀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는 배우 이홍기 이하늬 이시언, 오진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이하늬는 민기(이홍기)의 첫사랑이자 하두록리의 유쾌발랄 미혼모 이장 강유희 역을 맡았다.
이날 이하늬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아들도 있는 시골 처녀 이장이다. 그래서 여배우로서 고민한 부분도 있지만 캐릭터에 충실한 게 가장 나다운 모습인거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하면서 힐링이 되고 현장이 정말 즐겁고 편하다. 여러 작품을 하면서 모든 걸 내려놓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편안하고 즐거운 촬영 현장에서 출연 배우들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논스톱’, ‘롤러코스터’를 집필한 김기호 작가와 드라마 ‘파리의 연인’, ‘결혼의 여신’ 등을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