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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들어간 관광객 파도 휩쓸려 1명 사망, 1명 실종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12 16:18
수정 2014.10.12 16:26

해경 실종된 관광객 찾기 위해 경비함정 5척과 112 구조대 투입

한 밤중에 인천 소야도의 갯벌에 들어갔던 관광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앞 갯벌에서 이모(55)씨와 주모(52,여)씨가 갯골에 빠지면서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출동해 주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이씨는 실종됐다.

이들은 전날 소야도에 도착한 뒤 일행들과 게를 잡으로 갯벌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도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갔다가 수심이 깊어지는 갯골에 빠져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실종된 이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5척과 122 구조대 등 해경 60여 명을 투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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