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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반박 "15년 지낸 소녀시대 멤버들..돌연 입장 바꿔"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10.01 12:04
수정 2014.10.01 12:26
소녀시대 멤버들에게도 서운함을 드러낸 제시카. ⓒ 연합뉴스

소녀시대 제시카가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 반박하며 부당함을 주장했다.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까지 제기되는 등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제시카는 1일 자신의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다.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다. 그러나 팀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도 소속사로부터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병행으로 소녀시대 활동에 소홀했다는 SM 주장에 대해 “지난 8월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런데 론칭 한 달 만인 9월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떠나든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에 서운함을 드러낸 제시카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다음날인 30일 예정됐던 중국 심천 팬 미팅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했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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