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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선수단 체류비 대부분 지원 가닥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30 17:32
수정 2014.09.30 17:35

대회 참가비와 선수촌 숙식비, 방송장비 임대료 등 최대 10억원 지원 검토

정설빈이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북한과의 4강 경기 전반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부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여한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의 체류 비용 대부분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북한 선수단이 떠나고 최종 비용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남북협력기금 지원 규모를 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 선수단은 인천 도착 후 조정 등 종목의 장비 대여비 등 일부 비용을 자비로 내기도 했으나 대회 참가비와 선수촌 숙식비, 방송위성 송출 장비 임대료 등은 아직 정산하지 않았다.

정부는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비와 선수촌 숙식비, 방송장비 임대료 4억원을 포함해 최대 10억여원을 지원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남북협력기금에서 북한 선수단의 남한 체류 비용으로 8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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