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빡순, 신곡 '나이탓' 공개…코믹+공감 가사로 눈길
입력 2014.09.30 15:20
수정 2014.09.30 15:24
30일 음원 및 뮤직비디오 발표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박휘순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김빡순'이 싱글남들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30일 정오, 김빡순의 신곡 '나이탓'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김빡순의 신곡 '나이탓'은 레트로 사운드에 펑키 리듬이 가미된 곡으로, 나이가 들수록 사는 게 힘들어지는 싱글남들의 애절한 사연으로 가사가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가사는 실제 노총각인 김인석, 윤성호, 박휘순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이기도 했다. 그중 '외제차 끌고 다닌다면 여자 꼬일 줄 알았지', '친구 결혼식 부케 받는다면 결혼할 줄 알았어', '이게 모두 나이탓' 과 같은 가사는 코믹한 요소와 함께 싱글남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그룹명 '김빡순'은 김인석의 '김', 빡구 윤성호의 '빡', 박휘순의 '순'을 순서대로 따온 것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김떡순(김밥, 떡볶이, 순대의 줄임말)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