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면세점·롯데월드 '태국 로드쇼' 개최
입력 2014.09.28 14:14
수정 2014.09.28 14:25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태국서 합동 로드쇼 열어
롯데그룹의 관광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태국 방콕에서 3사 합동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여행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태국 단체 여행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6번째 프로모션 행사다.
첫날인 26일에는 현지 주요 여행사와 매스컴을 초청해 롯데호텔을 비롯한 롯데그룹 관광 3사의 소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준비한 공연 관람, 현지 언론사와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현지 언론사 100여곳이 참석했다.
27일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의 축하공연, 태국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레이(Lay)와 첸(Chen)이 참여한 사인회와 포토타임에는 3000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몰렸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6월 롯데호텔괌, 7월에 롯데시티호텔구로, 9월에는 롯데호텔하노이를 오픈하며 국내 10개, 해외 5개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중국 옌타이와 심양 등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2018 아시아 톱3 브랜드 호텔'이라는 비전 하에 전 세계 거점에 체인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2018 글로벌 TOP2'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오픈한 간사이 공항점을 포함해 해외에 인도네시아 2곳, 싱가포르 2곳, 괌 1곳 등 총 6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롯데월드타워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올해 글로벌 면세 브랜드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