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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양2 실패' 양학선, 안타까운 은메달…리세광 노메달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9.25 20:12
수정 2014.09.25 20:51

햄스트링 여파에도 양2 시도하는 투혼 불살라

리세광에 앞섰지만 홍콩 섹와이훙에 0.16점 뒤져

양학선이 은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 연합뉴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 세계선수권을 휩쓸었던 '도마의 신' 양학선이 금메달을 놓쳤다.

양학선은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도마 결승에서 최종점수 15.200점에 머물렀다.

이미 경기를 마친 섹와이훙(홍콩)에 0.16점 뒤진 점수다. 우려했던 햄스트링 부상 여파가 결국 영향을 미쳤다.

양학선은 1차시기에서 양1(난도 6.4, 손 짚고 앞돌아 몸 펴 앞 공중돌며 3바퀴 비틀기)을 시도했지만 회전이 부족했다. 착지도 썩 좋지 못해 15점을 받는데 그쳤다.

양학선은 두 번째 시기에서 신기술인 양2(난도 6.4, 손 짚고 옆 돌아 몸 펴 뒤 공중돌며 3바퀴반 비틀기)를 시도하려 했지만, 역시 회전수 부족으로 로페스(난도 6.0, 손 짚고 옆 돌아 몸 펴 뒤 공중돌며 3바퀴 비틀기)로 인정됐다.

하지만 착지가 완벽해 양학선은 두 팔을 들어 만족을 표했다.

난적으로 꼽힌 리세광이 양학선이 뛰기도 전에 3위에 그치는 바람에 양학선의 금메달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차 시기 점수는 15.40에 머물며 금메달을 놓쳤다. 눈앞에 있던 금메달을 놓친 양학선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북한 리세광은 첫 번째 시기에서 아쉬운 연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첫 번째 시기에서 난도 6.4 드래귤레스쿠파이크(손 짚고 앞돌아 몸 접어 앞 공중 두 바퀴 돌며 반바퀴 비틀기)를 시도한 리세광은 점프가 낮아 착지에서 머리로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최종점수 14.799에 머물렀다.

가장 먼저 연기를 펼친 섹웨이훙(홍콩)이 평균 15.21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후앙자이(중국)가 따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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