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5세에 ‘첫 아이’
입력 2014.09.18 20:09
수정 2014.09.18 20:11
서울시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
서울 여성 초산 출산 연령이 31.5세로 평균 출산 연령 32.5세 보다는 한 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년 전인 1993년 서울 여성의 초산 출산 연령 26.8세, 평균 출산 연령 28세와 비교하면 현격히 늦어진 셈이다.
18일 서울시가 펴낸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모 연령별 출생아 구성비는 30∼34세(53.6%), 35∼39세(20.6%), 25∼29세(19.6%), 20∼24세(2.9%)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35~39세가 25~29세를 추월한 셈이다.
아울러 서울 여성의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평균 초혼 연령도 올라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 여성이 30.4세로 20년 전 25.7세 보다 4.7세 높아졌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서울 여성 초산 연령 예상대로 높네” “서울 여성 초산 연령, 높을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