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천호식품과 손잡고 '백수오와 홍삼' 판매
입력 2014.09.10 06:02
수정 2014.09.10 00:18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 35% 저렴…진세노사이드 함량은 높여
이마트가 10일부터 '통마늘 진액' 등으로 유명한 '천호식품'과 공동 개발한 건강식품 PNB '백수오와 홍삼'을 9만8000원(70ml, 30포)에 단독 판매한다.
'백수오와 홍삼'은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을 35% 낮췄으며,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1.8mg 더 높였다.
이마트 측은 "상반기 이마트 전체 매출 중 여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73%이며, 40~50대 여성 고객이 전체의 42%에 이른다"며 "이들을 위한 건강기능상품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백수오, 당귀, 속단)'을 활용한 '백수오와 홍삼'을 개발하게 됐다"고 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마트 '백수오와 홍삼'은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6년근 홍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별화를 위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추가했다. 식감을 높이기 위해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도 첨가했다.
아울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백수오, 당귀, 속단)'은 지난해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발표한 '2013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보고서'에서 전년 생산액 100억원에서 704억원으로 7배 넘게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인 건강기능식품이다.
민경수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향후에도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협업을 통해 남녀노소 고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령별, 성별은 물론이고 수험생과 같은 특정 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