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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조희연 모교 포함 8개 자사고 지정 취소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04 16:45
수정 2014.09.04 17:03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에서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 교육청은 평가 결과 올해 평가 대상인 14개 자사고 중 기준점수 미달인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로 총 8개교이며 향후 청문 및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10월에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서울지역 자사고 14개 학교 중 8개 학교가 운영성과 종합평가에서 기준점수 미달로 지정 취소 대상에 올랐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일 자사고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올해 평가 대상인 14개 자사고 중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총 8개 학교가 기준점수 미달 학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중앙고는 조희연 교육감의 모교이기도 하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에서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서울시 교육청은 평가 결과 올해 평가 대상인 14개 자사고 중 기준점수 미달인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로 총 8개교이며 향후 청문 및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10월에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는 교육부와의 협의와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청문 절차를 거쳐 10월에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어도 2015학년도 입학 전형은 학생 및 학부모에게 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변동 없이 실시하고 2016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일반고 전형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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