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대이변 “힙합 만수르” 감격…바스코 패 “우승 원했다”
입력 2014.08.29 13:24
수정 2014.08.29 13:28
'힙합 만수르' 바비가 바스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 M.net '쇼미더머니3'
YG 소속 아이돌 래퍼 바비가 ‘쇼미더머니3’에서 14년차 래퍼 바스코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는 ‘러브(LOVE)’를 주제로 한 2차 예선과 '머니(Money)’를 주제로 한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치열한 2차 예선을 통과한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양동근의 팀의 ‘아이언’,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씨잼’이 TOP4를 차지했다.
놀라운 반전은 바비가 14년 경력의 래퍼 바스코마저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바비는 “처음 시작할 때는 본선 무대에 오르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벌써 4강 무대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특히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바스코 형과 대결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저 좋고 신기할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준결승에서 선보인 공연에 대해서는 “돈이라는 주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에게 돈은 가사다. 누구는 밤마다 돈을 쓰지만 나는 밤마다 가사를 썼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돈은 가사고, 난 힙합 만수르”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바비에 10표 차이로 패한 바스코는 “시원섭섭하다.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우승도 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