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연습생 출신' 이하늬, 최승현에 "섹시하게 잘 자랐다"
입력 2014.08.28 10:08
수정 2014.08.28 10:11
배우 이하늬가 과거 가수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영화 '타짜-신의 손' 배우들의 직구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하늬는 최승현과의 멜로가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좋았다"고 대답한 뒤, "승현 씨는 제가 고등학교 때 모습을 기억하는데 너무 섹시하게 자라 배우 대 배우로 만나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배우들이 이하늬와 최승현의 인연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최승현은 "사실은 하늬 누나가 YG의 연습생이었다. 그래서 투애니원의 멤버가 될 뻔했다. 당시 '저런 외모로 왜 음악을 하려고 하지?'란 생각을 했었는데 곧바로 미스코리아가 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개봉은 다음달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