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또 폭행사건…육군 32사단 장교 구속
입력 2014.08.21 20:07
수정 2014.08.21 20:09
소속 부대 사병 7명 폭행, 스마트폰으로 샤워 장면도 촬영
기사와 관련없음 ⓒGTA 군대2(tvN 화면캡처)
같은 부대 사병 7명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육군 32사단 김모 중위(25)가 구속됐다.
육군 32사단은 21일 육군본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중위에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김 중위는 곧바로 사단 헌병대에 수감됐으며, 군은 구체적인 범행사실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김 중위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까지 김 모 상병(23) 등 소속 부대 사병 7명의 가슴과 어깨 등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폭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 중위는 병사들의 샤워 장면을 수차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수치심을 느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습폭행 행위는 해당 부대에서 매주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으며, 김 중위는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일부 행위는 장난삼아 한 것이라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