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외대앞역 남성 투신 사망…신원 파악 중
입력 2014.08.18 15:07
수정 2014.08.18 15:10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에서 투신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 47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진입 중이던 의정부행 전동차에 치여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한 남성이 신분증 등 소지품이 없어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문감식을 통해 신원 확인 후 유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고로 1호선 의정부 방향 상행선 전동차 6대의 운행이 지연됐으며, 이날 오후 12시 22분께 다시 운행이 재개됐다.